전북자치도, 추석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

9월 18일까지 판매업체·음식점 200개소 원산지 집중 점검
성수품 및 수산시장 6개소 안전관리 병행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04일(금) 19:24
전북자치도 추석 명절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9월 18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체와 음식점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수산시장 6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제수 및 선물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품목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시장의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산지 표시 대상은 국산, 원양산, 수입산과 가공품 등 총 318개 품목이다. 특히 명절 수요가 많은 돔, 조기, 갈치, 문어와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높은 오징어, 낙지, 가리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음식점에서는 넙치와 조피볼락 등 원산지 표시 대상 20개 품목의 표시 여부를 확인하며, 수족관에 보관·진열된 생물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은 도 수산정책과를 중심으로 14개 시·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군산·부안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불시에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이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도내 수산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와 운영 실태 등 안전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해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시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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