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군산 수산현장 찾아…어업인과 '현장 소통' 강화 비응항 위판장 현대화 점검, 개장 준비 확인 이연화 기자 |
| 2026년 09월 04일(금)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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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비응항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개장을 앞둔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를 확인했다. 총사업비 85억 9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존 위판장에 저온·친환경 위판체계를 도입하고 저빙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시설 개선을 통해 저빙 수용 능력이 344톤 늘어나 수산물 위생·품질 관리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전북자치도어촌계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어촌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어촌계 관계자들은 해양수산 분야 예산 확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어촌 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 등을 요청했으며, 도는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예산과 해양수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후에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비응항 인근 해수를 단지에 공급하기 위한 해수 인·배수시설, 배출수 정화시설, 내부도로 등의 공사 진행 상황과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4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이 단지에는 마른김·조미김 기업 6개사를 포함해 총 11개 수산식품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수산물 가공부터 유통·수출까지 연계하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여 전북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도는 입주기업인 ㈜화우당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원료 수급, 제품 생산, 판로·수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수산물안전센터를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위판장 현대화를 통해 수산물의 위생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중심으로 가공과 수출을 아우르는 산업 기반도 갖춰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전북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