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6 상해 복합소재 박람회 '전북관' 운영

전북 탄소산업, 상해 박람회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도내 8개사 '전북관' 운영, B2B 상담·기술교류로 해외 판로 확대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01일(화) 23:24
전북특별자치도, 2026 상해 복합소재 박람회 전북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26 상해 복합소재 박람회(China Composites Expo 2026)’에 전북관을 운영하며, 도내 탄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교류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상해 복합소재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81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 발맞춰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관 운영과 기업 간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관에는 도내 탄소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이들은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전자파 차폐 패드, 배터리 커버, 탄소섬유 직물·프리프레그, 탄소소재 제조용 열처리 설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사전 수요조사와 기업 매칭을 거쳐 도내 기업과 중국 기업 간 B2B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각 기업의 기술 및 제품 수요에 맞춘 상담을 지원하여 해외 바이어 발굴, 기술협력,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6년 9월 2일에는 한·중 탄소복합소재 산업·기술교류회가 개최되어 양국의 탄소산업 기술동향과 연구개발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 교류회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 고온 복합재료, 에너지 절감 시스템, 활성탄소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개되고, 산·학·연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내 탄소기업과 중국 기업 간 기술 및 제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선정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이번 상해 복합소재 박람회는 도내 탄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해외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B2B 상담과 기술교류 등을 통해 도내 탄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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