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제1기 이주배경 청소년 홍보대사 25명 위촉 12개국 25명 선발, 후배 청소년 정착·진학 지원 이연화 기자 |
| 2026년 09월 01일(화)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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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청소년 홍보대사는 국제결혼가정에서 출생하거나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 또는 모의 한국 이주로 입국한 자녀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12개국 25명의 청소년이다.
주요 역할은 ①선배로서 한국사회 적응 경험 공유를 통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국내 정착 지원, ②이주배경 청소년에게 이민정책 홍보, ③한국 생활, 진로·진학, 상호 문화 이해 등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출연 등이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 홍보대사로 임명된 고려인 동포 출신 율리야씨는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부딪히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충북의 트렌디한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임별씨는 “다름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따뜻하게 포용할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디바인씨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가진 다문화적 배경은 약점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무기라는 것을 전하고 싶다”며, 심리학 전공을 살려 과거 자신이 경험했던 정체성 혼란을 겪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멘토이자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번에 위촉된 이주배경 청소년 홍보대사들은 각자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기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활동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