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폭염 비상' 취약계층 보호 현장점검 강화

폭염 장기화, 취약계층 안전 확보 총력 대응
김제·완주 등 현장 점검, 민관 협력 보호 강화

이연화 기자
2026년 08월 10일(월) 18:00
전북특별자치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가 장기화하는 폭염으로부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군과 연계한 현장 중심 보호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분야별 14개 점검반 62명을 투입, 도내 14개 시군에 걸쳐 폭염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둔다. 시군 및 읍면동 행정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안전망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취약계층 보호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반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폭염 고위험군 보호 실태, 폭염특보 시 안부확인, 주말 및 공휴일 대응체계, 무더위쉼터 운영, 냉방용품 지원 및 방문서비스 연계 등을 주요 점검 사항으로 설정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서 지난 6일 김제시청을 방문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및 민관 협력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으며, 7일에는 완주군 화산면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도는 폭염특보 기간 동안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보호체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안전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미정 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이므로, 도를 비롯한 시군, 읍면동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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