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청소년 '우정 답방' 이시카와현

2년 연속 전북-이시카와현 청소년 교류
홈스테이·학교 교류 통해 미래세대 우호 강화

이연화 기자
2026년 08월 07일(금) 17:36
전북 청소년 교류단, 이시카와현 우정 답방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대표단이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 양 지역 청소년 간 우정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 2년 연속 교류가 이뤄졌다.

이 교류 사업은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 간 정례 청소년 교류의 일환이다. 도내 중학생 15명이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이시카와현에 머물며 학교 교류,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에 참여한다. 이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증진과 미래세대 협력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대표단은 지난해 이시카와현 청소년 대표단의 전북 방문 당시 홈스테이 호스트 및 학교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일본을 다시 찾아 교류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7일 야마노 유키요시(山野 之義) 이시카와현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 청소년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우호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조성은 학생 대표는 이시카와현의 역사와 전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일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한일 청소년 교류회에서는 학교생활과 전북의 문화·관광자원, 진안 인삼, 고창 복분자, 전주비빔밥 등 지역 특산물, 고창 농악, 고인돌유적, 한국의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소개됐다. 또한 '3시의 간식, 한국의 과자 소개' 발표와 K-POP 댄스 공연이 진행돼 현지 청소년들과 친밀감을 형성했다.

교류회 후 홈스테이 대면식이 진행되었고, 참가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 전북에서 교류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 일본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 및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 간 지속 가능한 우호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강 전북자치도 외국인국제정책과장은 미래세대가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민간교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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