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찾아가는 장터' 농촌생활 불편 해소 4개 사업 10억2,800만원, 6개 시군 이동장터 운영 이연화 기자 |
| 2026년 08월 06일(목)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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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매점 폐업 등으로 생활필수품 및 신선식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에게 생필품 판매와 식품 배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행정리의 73.5%에 음식료품 소매점이 없으며, 전북 지역은 전체 5,245개 행정리 중 4,386개(83.6%)에 소매점이 없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는 자체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연계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이동장터를 운영한다. 총 4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임실과 순창은 복수 사업을 연계하여 주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가가호호 이동장터)’는 총사업비 4억4,800만원이 투입됐다. 완주군 고산농협이 38개 마을을, 임실군 시니어클럽이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판매·공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 사회공헌기금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기본소득 사업 대상지인 진안·무주·장수·순창 4개 군에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올 하반기부터 식품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 자체사업인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1억4,000만원으로 임실군 시니어클럽이 1.2톤 이동판매 차량을 활용, 임실군 11개 면지역 23개 마을에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직접 공급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인구감소지역-기업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순창군이 신선식품 배송 분야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받아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차량 2대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다양한 이동장터 사업을 통해 장보기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고령자 및 교통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농촌에서도 일상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촌형 이동장터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농촌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생활 밀착형 농촌 복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이동장터 사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