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폭염 비상' 취약노인 보호 현장점검

익산 노인돌봄서비스·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 안전 확인, 현장 대응 강화

이연화 기자
2026년 08월 05일(수) 20:24
전북특별자치도 폭염 취약노인 보호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5일 익산시를 찾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무더위쉼터인 상아경로당에서 진행됐다. 도는 각 기관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한 안전 확인 및 비상연락체계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폭염 속에서도 취약노인을 돌보는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상아경로당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와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전북자치도는 폭염특보 기간 동안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폭염이 취약노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세심한 안전 관리와 고위험군에 대한 촘촘한 안전 확인 및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군 및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취약노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익산시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 4일 남원시보건소를 방문해 치매노인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 현황과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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