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 “충남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꿨다”

-중원민심이 선택한 변화… 충남도정 대전환 시대 개막-
-“수도권 일극체제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만들겠다”-

하인숙 기자
2026년 06월 04일(목) 15:08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4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충남도지사에 당선되며 충남도정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나 정당 간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 민심이 어떤 미래를 선택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선거로 평가받고 있다.

박수현 당선인은 4일 당선 소감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선택한 것은 박수현이라는 한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충남, 더 큰 충남, 더 강한 충남의 미래"라며 "도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고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리는 4년 만의 충남도정 탈환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넘어 충남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선택한 도민들의 결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당선인은 "충남은 더 이상 수도권의 변방도, 세종시의 배후도 아니다"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전략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도정을 '충남 대전환 프로젝트'로 규정하며 충남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대한민국 최초의 초광역 성공모델로 완성해 인구 400만 규모의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해 충남을 대한민국 미래산업 수도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지방은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충남이 국가 성장전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소통하는 도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어, 박 당선인은 "도정의 출발점은 행정청이 아니라 도민"이라며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현장의 요구가 예산이 되는 참여형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도청의 문턱을 낮추고 현장의 문을 더 크게 열겠다"며 "도민과 통하는 충남, 도민이 체감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대책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농어촌과 중소도시의 활력을 되살리는 균형성장 전략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충남은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며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라며 "청년이 떠나는 충남이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충남, 기업이 투자하는 충남,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선거 과정의 경쟁과 갈등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하지 않은 도민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충남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는 여야도, 지역도, 세대도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히며, "도민 모두가 하나 되어야 충남의 미래도 열 수 있다"며 "통합과 협력의 도정을 통해 충남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도민이 제게 맡긴 것은 권한이 아니라 시대적 책임"이라며 "충남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고, 충남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충남은 대한민국 중심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충남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하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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