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자! -제350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하인숙 기자 |
| 2026년 03월 19일(목) 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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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민 여러분.
삼산·화산·북일·옥천·계곡 지역구 김영환 의원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명현관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의 시기와 양이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이 지속될 경우 농업 현장에서는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작물 생육과 수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밭작물의 경우 물 공급 기반이 취약해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성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강수 불균형, 그리고 노후화된 수리시설에 있습니다. 아울러 벼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농업 용수시설이 다양한 작목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데에도 그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변화된 농업 환경에 맞게 물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우선 반복되는 가뭄 등 기후위기로 인해 기존 시설만으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노후 수리시설 정비와 하천 준설, 양수장 확충 등 농업용수 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강우 시 유출되는 물을 저장·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빗물 등 강우 유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가뭄 시기에도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농업은 해남 경제의 근간이며, 물은 그 기반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이제는 기후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때입니다.
저 또한 농사짓는 한 사람으로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을 반영한 행정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해남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역시 지역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