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 가덕도까지 90분 철도시대 열린다” 가덕도 신공항 철도연결선(부산 강서) 구축사업 확정 기획예산처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김유수 기자 |
| 2026년 03월 10일(화)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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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타 통과로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공식화됨에 따라, 울산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남권 통합 생활권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선’은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신공항 신설 철도를 잇는 연결선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이며, 6.58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5,21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울산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태화강역을 출발해 부전역, 장유역 환승을 거쳐 신공항까지 2시간 1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연결선이 구축되면 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43분이 단축된 약 9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진다.
울산시는 이번 철도망 확충이 울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산업의 수출입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외지 관광객이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유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타 통과는 울산시가 직접 중앙부처 방문과 예타 분과위원회에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울산시는 평가 과정에서 단순한 경제성(B/C) 논리를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남부권 광역 경제권 구축’이라는 정책적 타당성을 강조하며 평가단을 설득해 왔다.
특히, 최근 케이티엑스(KTX)-이음의 북울산역 정차와 태화강역 이용객 급증 등 울산의 철도 수요 변화를 적극 반영해 사업의 미래 가치를 입증해낸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울산시는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후속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다.
목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인 오는 2035년에 맞춰 철도 연결선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은 울산이 변방에서 벗어나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울산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