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에서 보물 찾고 달빛기행 즐기자”

어린이 대상 전시·체험 ‘우리, 하늘만큼…’, 11월 말까지 증심사 일원

이연화 기자
2025년 09월 12일(금) 10:19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 동구는 무등산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문화체육관광부)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전시 프로그램 ‘우리, 하늘만큼 땅만큼’을 마련,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와 의재미술관, 웃는땅콩어린이재단(LPCF)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무등산 의재미술관과 증심사 일원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재정원한바퀴 ▲올빼미 달빛기행 ▲춘설차 다도(茶道) 체험 ▲함께 그리기 체험 등 4가지로, 의재 허백련 선생의 예술정신이 깃든 춘설헌 주변 의재문화유적지를 산책과 놀이, 체험을 통해 색다르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의재정원한바퀴’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의재미술관 주변에서 무돌의 숨겨진 비밀과 이야기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올빼미 달빛기행’은 증심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진행되는 문화기행 프로그램이며 우드 카빙과 숲속 요가 등을 선택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춘설차 다도 체험’은 춘설차밭에서 나는 찻잎을 활용해 차를 만들고 시음해 보는 시간으로 예절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함께 그리기 체험’ 시간에는, 우리만의 동화 그리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의재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동화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도 열리는데, 체험북 제작 코너, 독서·놀이공간 등을 마련해 의재 선생의 삼애사상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이 지닌 자연과 역사, 예술적 가치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인문학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광주아트패스에서 사전모집(유료)을 통해 운영되며, 동화 전시는 의재미술관을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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