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춘 단장,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간담회 성료!

-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 경과보고-

하인숙 기자
2025년 08월 06일(수) 07:15
대한태권도협회 17개 협회장 간담회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단장 최재춘)은 8월 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17개 시·도 협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과보고를 발표하고, 태권도계의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최재춘 단장은 특히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신과 철학, 평화의 가치를 담은 무형문화유산”이라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대한태권도협회 및 17개 시·도 협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챌린지 행사 후 경과보고를 마쳤다.
최재춘 단장,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 협회장 간담회서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최재춘 단장의 현 상황 및 요청사항

2024년 3월, 북한이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단독 등재 신청하면서, 우리나라의 태권도 종주국 위상과 역사적 정통성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문화유산 등재를 넘어, 태권도의 뿌리와 세계적 정체성, 나아가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리아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박용근 도의원의 주도로 추경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 작성을 위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전문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전라북도,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총 8,8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는 여전합니다. 타 종목의 유네스코 등재 사례를 보면 조사 및 신청서 준비에만도 1억 원 이상이 소요되며, 전체 등재 추진 사업에는 최소 3억 원 정도가 적정한 규모로 평가됩니다.
대한태권도협회 17개 협회장 간담회 중 경과보고 모습

현재 확보된 예산으로는 필수적인 콘텐츠, 특히 국제 심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문화유산 소개 영상의 품질 확보가 어렵고, 연구진 역시 열악한 조건에서 사명감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고, 유네스코 등재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태권도계 전체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영상 제작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 연구진에 대한 적절한 처우,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및 17개 시·도 협회의 실질적인 참여와 재정적·전문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선제적 등재 시도에 대응해 대한민국이 태권도의 정통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당당히 알릴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하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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