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 실시

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산사태 상황실 운영 등 구·군 및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협업체계 유지 중

이상봉 기자
2025년 07월 28일(월) 07:17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 실시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구·군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무원 ▲현장인력 ▲실무부서 ▲유관기관 ▲민간조력자 등의 유기적 협조와 상황별 역할 분담을 미리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절차, 계획, 전략 등을 토론하며 숙달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시의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주민 사전대피 상황을 모의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으로 ▲[2025년 9월 11일, 밤 10시 정각] ‘일 강우량 120밀리미터(mm), 누적 280밀리미터(mm), 다음 날까지 100밀리미터(mm) 추가 예보’로 설정했고, ▲[밤 10시 1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경보’ 단계 발령 ▲[밤 10시 20분] 산림청, 부산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발령 ▲[밤 10시 3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결정’ ▲[밤 11시 정각] 주민대피 실시 순으로 긴박하고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또한 훈련에서는 ▲[시] 산사태 '심각' 단계를 발령해 위험 상황 통보 ▲[구·군] 시의 위험 상황 통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개최와 이에 따른 '주민대피 결정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훈련을 통해 자치구·군의 산사태 재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도출된 사항들을 반영·개선하는 등 더욱 면밀하고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주관하고 기초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최초의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 사례였으며, 총 40명(시 10, 구·군 30)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훈련에 앞서 올해(2025년) 상반기에 산사태 예방사업으로 사방시설 20곳 조성과 우기 전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산림 주변에서 '산사태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산사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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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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