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 전북도의원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전국 단위 첫 실태조사 ‘고립?은둔 청소년 중 71%는 벗어나고 싶다’ 응답해

이연화 기자
2025년 04월 03일(목) 18:42
김이재 전북도의원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 4)은 3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립?은둔 청소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이재 의원은 “고립?은둔 청소년은 가족과 단절된 채 사회적 연결망 없이 방치되고 있으며, 심지어 보호자조차 자녀의 고립?은둔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청소년 자살률 증가와 사회적 고립으로 심각한 악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첫 전국단위의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9세에서 24세 청소년 중 28.1%가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더욱 안타까운 것은 고립?은둔 청소년의 71.7%가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응답했다는 점”이라며, “고립?은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립?은둔 청소년들은 교육과 의료 등 아동?청소년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방치할 경우 청소년 자살률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 등 심각한 악순환으로 이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의 정례화 ▲상담?치료까지 연계되는 통합시스템 구축 ▲학업 복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을 촉구하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복지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의 책무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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