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다가오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는 게 최고의 예방- 하인숙 국장 |
| 2024년 09월 13일(금)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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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9~11월인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FTS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 부터 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예방과 환자 조기발견·적기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외부활동 시 진드기에 물렸거나 외부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의 활동 이력을 알려야 한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만약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무리하게 제거할 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SFTS 환자수(‘24.9.10.기준)는 전국 88명, 전남 4명, 순천 1명이다.
최근 3년 간(‘21 부터 ‘23년) 국내 누적 발생환자 563명 중 104명이 사망해 18.5%의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인숙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