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높아진 습도에 폭염까지…온열질환 주의 당부

-전년대비 온열질환 발생 120% 증가...야외활동 자제해야-

차행운 본부장
2024년 07월 25일(목) 17:45
온열질환 주의 당부
전남소방본부가 장마 이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도민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부터 이번달 24일까지 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4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0명 대비 12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 분석 결과, 논밭과 도로 등 야외 작업 중 발생한 환자가 22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열탈진 20건(45%), 열사병 11건(25%), 열경련 7건(16%) 순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별 온열질환자는 12시 부터 15시 사이가 25명(57%)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95%(42명)가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에 집중됐다. 또한, 연령별 온열질환자 발생 비율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27명으로 61%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열사병·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정보·체감온도 정보 수시 확인 ▲규칙적인 휴식 및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 작업 시 2인 1조 활동 ▲낮 12 부터 17시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폭염 관련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항시 갖추고 있다”며“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환자발생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구급차에 얼음팩과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한 119폭염구급대 139개대를 운영하고 있다.
차행운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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