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의회 박희용 의원, 부산시 장애인의 문화예술 지원정책은“관심 밖” 부산의 장애인 수 전국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많고, 부산시 장애인 복지사업 예산 총 5,720억 원 규모 이상봉 기자 |
| 2024년 07월 24일(수)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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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 의원은 “비장애인과 달리, 장애인에 대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이들의 요구, 성향, 경험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부산의 장애인 수는 전국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많으며, 특히, 부산시 유형별 장애인 등록 현황에서도 시청각 장애인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부산시 장애인 복지사업 예산은 총 5,720억원(2024년 기준)이고,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예산은 3억 2천만원이 전부이며, 특히, 장애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 등의 문화예술 관련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 질타했다.
박 의원은 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부산시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두 개의 부서(장애인복지과, 문화예술과)에서 이원화되어 관리하고 있어 컨트롤타워 역할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박희용 의원은 최근 3년간 부산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경우에도 ‘미용 등의 분야’가 2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예술 분야’는 일자리 창출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아울러, 기존 장애예술 지원을 위해 부산시에서 관련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하지만, 타 지역이나 비장애인 계획에 비해 빈약하여, 부산시의 소극적인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정책을 예산규모, 사업수, 일자리 수 전반에서 관심 밖이라는 것을 확연히 드러났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에 반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연말 ‘장애인 문화예술과’를 신설하여 장애인 예술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자 조직을 정비한 소식을 전하며, 부산시의 장애인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역할을 묻고 따졌다.
이에, 박 의원은 ▲부산시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책 확대, ▲문화예술분야 등 장애인 일자리의 다변화 모색,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향유의 기회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부산시 조직 정비(전담인력 등)를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권 보장의 주체는 부산시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장애인예술의 필요성을 알리고 예술활동을 권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상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