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결혼하면 300만 원 특별세액공제하는 「소득세법」개정안 대표발의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서 결혼비용에 대한 세제혜택 강화-

이연화 기자
2024년 07월 15일(월) 15:36
안도걸 의원.
12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총급여액 8,8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7,300만 원 이하인 거주자가 혼인한 경우 300만 원을 특별세액공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법상 혼인 장려를 목적으로한 조세감면은 없는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식비용, 혼수비용 등의 과다한 부담이 혼인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혼인비용에 대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 및 “청년인 미혼남녀가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모두 결혼자금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총급여액이 8,800만 원(종합소득금액 7,3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혼인한 경우에는 그 혼인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300만 원을 세액공제하도록 규정함으로써 혼수비용 등의 부담을 완화하여 혼인을 장려하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안도걸 의원은 “우리나라는 혼인 감소 및 초혼 연령의 상승 등으로 2023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2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혼인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결혼·출산에 친화적인 조세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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