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 출연연 해외 석박사 10명 중 6명 미국 학위!! - 미국 학위자, 표준연 > KIST > 항우연 > 화학연 > 김치연 > 원자력연 순으로 많아- 이연화 기자 |
| 2023년 10월 22일(일) 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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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N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연연 25곳의 해외학위자 1,225명 중 57.9%인 709명이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최종학력으로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최종학위 취득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다.
해외학위자 56명 중 43명이 미국에서 최종 학위를 받아 76.8%를 기록했다. KIST가 213명 중 163명인 76.5%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68.7%, 한국화학연구원 67.2%, 세계김치연구소 66.7%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도 60%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 다음으로 일본 학위자가 많았다. 일본대학 학위자는 289명(23.6%)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두 나라 학위자를 합하면 총 998명(81.5%)으로 특정 국가 쏠림 현상이 심화된다. 그 뒤로는 독일(5.2%), 영국(4.2%) 순으로 많았다.
한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출연연 26곳 중 미국대학 석·박사 학위자 전체 990명 중 678명인 68.5%로 조사됐다. 특히 KDI국제정책대학원의 경우 93.5%를 나타내며 국적 쏠림 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분석한 민형배 의원은 “학위 국적 쏠림 현상은 학문적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고, 동시에 특정 목소리나 입장을 홀대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인사연 및 과기연구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씽크탱크로써, 연구원들이 다양하고 넓은 시각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혹여 채용 과정에서 학연 개입가능성 등을 살피는 등 공정성 확보에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