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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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간 질환자, 당뇨병,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특히 주의
  • 입력 : 2023. 06.16(금) 11:13
  • 백정일 기자
광양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광양시는 전남도내 서해안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많은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 발생하는 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을 말하며, 주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에 바닷물이 접촉했을 경우 감염된다.

보통 16~24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이후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 증상 발생 후 24시간 내 하지부종, 수포, 궤양, 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 처리하기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는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가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우며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므로 개개인이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해수의 균 검사를 실시하고, 횟집 등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