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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5월 6일 양일간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시작으로, 5월 13일 광대생각 초청 어린이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 5월 20일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 5월 27일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초청 <수상한 외갓집>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5월 5일과 6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남도국악원이 준비한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가 무대에 오른다.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진도깨비’와 ‘우리’의 우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극이며, 2020년 12월 국립남도국악원 초연 이후 큰 호평과 반응을 받으며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왔고 3년 만에 진도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어 5월 13일은 우리나라 전통 연희를 소재로 하는 창작 연희단체 광대생각을 초청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 탈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연희극으로 ‘사자춤’을 주요 소재로 하여 다양한 동물 탈이 등장한다. 머리와 다리가 따로 태어난 만보가 신장수와 함께 자기에게 맞는 머리를 찾아 떠난 좌충우돌 방랑기를 그려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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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은 국립남도국악원의 <국악의 향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과 화합을 의미하는 작품들을 준비했다. 사계절은 항상 반복되지만 인생은 한 번뿐이라 슬퍼 말고 잘 살아보자는 의미가 담긴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성금연가락에 의한 산조합주>, <상령산 풀이>,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노래한 회심곡 중 <부모님 은혜>, 민요 <보렴>, <춘향, 사랑이어라> 중 만남과 이별을 담고 있는 <광한루의 봄>, <부용당의 사랑과 이별>, 덩실덩실 어깨춤이 나는 <김오채류 설장구>까지 선보인다.
5월 27일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초청공연으로 <수상한 외갓집>을 준비했다. 외할머니 혼자 사는 집에 오랜만에 손자들이 찾아와 벌어지는 하룻밤 귀신소동으로, 요즘 아이들이 잘 모르는 집지킴이 귀신들과의 수상한 일을 보여준다. 삼신(아이를 점지하는 신), 조왕신(부엌에서 불을 지키는 신), 문신(대문을 지키는 신) 등 낡고 오래된 토속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우리 가족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잇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은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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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행되는 2023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작년과 달리 오후 3시에 공연되며, 점심 식사 후 국립남도국악원을 방문하면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진악당(공연장) 로비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의 문화공간 국립남도국악원을 방문하여 공연+전시+체험까지 즐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연화 기자
2026.10.21(수)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