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광주시, 광역철도 단일안 합의 외 주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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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광역철도 단일안 합의 외 주요소식
-‘광주~나주․화순’…지하철․경전선․달빛내륙철도 등 연계 -
- 전남도, 지적공부 일본식 이름 지운다 -
- 전남도, ‘수산업경영인’에 도전 -
  • 입력 : 2021. 02.28(일) 15:33
  • 이연화 기자
전남도 사진제공-나주광주화순 광역철도 위치도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전라남도는 나주시, 화순군, 광주시와 함께 ‘광주~화순’․‘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광주지하철(평동․상무․소태)에 인근의 나주․화순 등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시․도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나아가 장래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함으로써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큰 그림의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광역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상무역에서 나주를 거쳐 평동역으로 순환 연결하는 나주․광주 노선(41.8㎞)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연결하는 화순․광주 노선(12.4㎞)을 구체화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나주시, 화순군의 의견을 반영한 전라남도 노선안에 대해 광주시가 최종 동의함에 따라 광주․전남 광역철도 단일 노선안이 마련됐다. 향후 국가계획 반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합의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서광주,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거쳐 다시 동신대와 노안, 광주 평동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평동역과 상무역은 지하철이 연결돼 사실상 순환노선이 구축되는 셈이다. 나주역에서 영산포까지는 지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에서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지역들이 철도로 연결될 경우 나주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화순전남대병원, 생물의학산업단지 등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뿐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광주․전남 단일 노선안이 마련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광역철도 2개 노선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올해 상반기에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102번째 삼일절 맞아 1만 8천여 토지 일제 정비

전라남도는 올해 102번째 삼일절을 맞아 토지‧임야대장에 존재하는 일본식 이름의 공부를 정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할 ‘지적공부 일본식 이름 지우기’ 사업을 시군과 함께 본격 추진에 나섰다.

광복 이후 75년이 지나도록 공적 장부에 일본식 이름이 남아 있는 이유는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이 소극적으로 진행된데다, 일제 강압에 못이겨 창씨개명한 한국인 명의 부동산에 대해 후손들이 상속 절차 등을 밟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지적공부에 일본인 이름(4자 이상)으로 추정되는 토지를 추출했다.

그 중에서 ‘김미리내’, ‘황빛가람’, ‘황보00’, ‘선우00’ 등 한국식 이름을 제외하고, ‘목전00’, ‘강동00’, ‘김본00’ 등 일본식 이름으로 추정되는 정비 대상 1만 8천여 토지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정비 대상은 ‘창씨개명한 한국인 개인명의 토지’와 ‘일본인 또는 일본기업(법인) 명의’로 된 토지다.

창씨개명한 개인명의 토지의 경우 등기부, 제적부, 토지대장 등의 자료를 찾아 현황을 파악한 후 현재 한시법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이전특별조치법’ 등을 활용해 상속 절차를 받도록 후손들에게 안내한다.

일본인 및 일본기업(법인) 명의의 부동산은 조달청과 협의해 신속히 국가로 귀속토록 할 계획이다.

오랫동안 소유권 변동이 없는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만큼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나, 전라남도는 창씨개명한 사람의 토지를 상시 관리해 공적장부에서 일본식 표기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왜곡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일본 잔재를 적극적으로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춘모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우리 역사와 전통을 비하하고 왜곡한 일제 잔재가 아직까지 남아 있어 이를 청산하기 위한 조치인 점을 감안, 창씨개명 상속 안내 등을 받은 도민께서는 신속히 명의변경 절차를 밟아줄 것”을 당부했다.


▶어업인후계자등 125명 전국 최다 선발…최대 3억 융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발전을 선도할 수산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어업인후계자 107명, 우수경영인 18명 등 총 12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명보다 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수산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350명의 36%를 차지한 결과를 이끌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청․장년 발굴, 신규 어업인력 유입 장려와 함께 기반 조성 및 노후시설․장비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의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인 어업인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의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영중이거나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어업인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3월 2일까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할 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과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유통, 염제조업 등이다.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3억 원을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 원을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http://www.jeonnam.go.kr) 및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http://ofsi.jeonna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과학원 관할 지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신규 수산업경영인 선정을 확대하고, 청·장년 어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지원 및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