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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시화전은 과거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성인 학습자들이 늦깎이 한글 공부를 통해 느낀 삶의 희로애락과 배움의 기쁨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사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매년 새로운 주제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담양인문학 문해교실 시화전’에는 총 92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솜씨를 겨뤘다. 심사 결과 ▲김칠순(92·개동교회) 씨가 담양군수상, ▲김화곤(81·덕촌마을) 씨가 담양군의회 의장상, ▲김서운(83·성도2구마을) 씨가 담양군노인협회장상, ▲배정효(85·무정관1반) 씨가 한국문해교육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도 담양 학습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배만재(68·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담양도서관) 씨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장복순(85·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담양도서관) 씨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5명의 학습자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으며 담양군의 문해교육 성과를 널리 알렸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어르신들이 굴곡진 삶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덤덤히 담아낸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며 “배움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피워낸 문학의 꽃이 앞으로도 더욱 아름답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12월 중 ‘2027년 담양인문학 문해교실’을 이끌어갈 신규 학습장과 학습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안내는 담양군 인문학교육팀(061-380-3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인숙 기자
2026.11.06(금)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