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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장 군수가 11월 5일 국회에서 이개호 의원에게 보건소 신축사업 추진 현황과 재정 여건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최근 건설공사비 상승으로 가중되는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영광군 보건소 신축사업은 노후화된 보건의료시설을 현대화하고 군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329억 원(국비 52억 원, 시비 13억 원, 군비 264억 원)이 투입돼 영광읍 (구)우시장 주차광장 내 일부 부지에 연면적 6,34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사업 선정 이후 설계 및 각종 심의·인증 등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으며, 그 사이 건설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지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영광군은 2024년 사업 선정 당시 적용된 국비 지원단가가 ㎡당 200만 원에 그쳐, 2027년 착공 시점의 공사비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장 군수는 2027년 기준 국비 지원단가인 ㎡당 327만 9천 원을 적용해 부족한 사업비 61억 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장 군수는 농촌지역 공공보건의료시설 현대화를 위한 보건소 신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부담을 함께 겪고 있는 담양군·장성군과의 공동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보건소 신축은 단순한 공공청사 건립이 아니라 군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필수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3개 군이 긴밀히 협력해 국비 지원기준 개선과 추가 재원 확보에 공동 대응하고,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지방재정 부담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2026.11.03(화) 2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