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7개 시·군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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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7개 시·군 협력체계 구축
동부권 7개 시·군 상생협력 본격화, 공동건의안 7건 채택
광양시 제안 보통교부세 3,487억 원 전액 보전 공동건의안 채택
  • 입력 : 2026. 10.29(목) 17:00
  • 하인숙 국장
광양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총회
광양시는 지난 10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에 참석, 동부권 7개 시·군과의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여수·순천·광양시, 곡성·구례·고흥·보성군 등 7개 시·군이 공동 현안 협의·조정 및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창립회의에서는 고흥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공동건의안 7건을 채택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산업·경제·교통·관광·의료 등 광역생활권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별 강점과 자원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특히 산업·항만·물류 기반을 활용해 인접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주요 발전 과제가 정부 및 통합특별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양시가 제안한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이 공동건의안으로 채택됐다. 이는 국가 세수 결손으로 줄어든 보통교부세를 보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필수 행정서비스와 지역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다.

동부권 7개 시·군의 보통교부세 감액 규모는 2023년 2,715억 원, 2024년 772억 원을 합해 총 3,487억 원에 달한다. 협의회는 이 금액의 전액 보전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사회복지, 재난안전 등 필수지출 유지를 위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동부권 공동 현안 해결과 지역 성장 기회 확대를 위해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발굴, 동부권과 통합특별시가 함께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