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알리고, 학생들이 전통어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어업인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 전통 방식이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업인의 손틀어업 시연을 지켜본 후, 거랭이로 재첩을 직접 채취하고 선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업인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경험담을 들었다.
체험 후에는 재첩 요리를 맛보며 섬진강 지역의 먹거리와 생활문화를 경험했으며, 활동 소감을 글과 그림으로 정리해 친구들과 공유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직접 거랭이로 재첩을 잡아보니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내 손으로 잡은 재첩을 골라낼 때 뿌듯함을 느꼈고, 재첩을 잡는 어업인들의 수고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전통어업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 어업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2023년 7월 10일 광양시와 하동군이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공동 등재되었으며, 2025년 10월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하인숙 국장
2026.10.21(수) 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