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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은 시험장 현장 점검으로 준비 상황을 살피고, 이달 30일부터 시험장 책임자 회의를 개최해 시험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수험생 혼란 방지를 위해 기존 8개 시험지구 체제(광주 1개, 전남 7개)를 유지한다. 올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응시자는 총 3만 1,704명으로 86개 시험장과 1,196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교육청은 시험지구별 시험관리본부를 설치하고, 시험장 책임자, 관리요원, 감독관, 파견경찰관 등 총 6,530명의 인력을 배치해 시험 운영을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올해 달라지는 사항과 시험 당일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11월 18일(수) 예비소집에 참석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유의사항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험장 위치와 시험실 배치를 미리 확인하여 시험 당일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험표 뒷면에 공식 가채점표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별도 가채점표를 수험표에 부착할 수 없으며, 시험 종료령 이후 가채점표에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되며, 올해부터는 스마트안경도 반입 금지 물품으로 명시됐다.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4교시 응시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탐구 영역은 정해진 과목 순서와 시험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해당 과목 시간에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교육청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에게 수능 시간표에 맞춘 생활 리듬 유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환절기 감기·독감 예방(백신 접종 권장), 무리한 신규 학습보다 기출 중심 마무리 정리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별로 수능 전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상담을 운영하여 수험생의 시험 불안을 완화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10월 28일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안전 여부 및 시설물 점검, 시험실 환경(책상, 의자, 난방, 조명), 방송·음향 시설(영어 듣기 평가 대비), 부정행위 예방 대책,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편의시설 등 수능 시행 전 분야를 점검한다. 미비점은 시험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지진, 화재, 감염병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시험지구 및 시험장별 비상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며, 시험 당일 소방, 경찰,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시험 당일 관공서 출근 시간 조정(오전 10시 이후), 대중교통 증편 및 도서지역 수험생 수송, 문답지 호송·보안 및 시험장 경비,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및 소음 방지, 영어 듣기 평가 시간(오후 1시 5분~1시 40분) 항공기 이착륙 및 차량 경적 제한 등과 관련하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찰청, 관할 해양경찰서, 교통기관 등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통합 이후 처음 맞는 수능인 만큼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지역 수험생들이 노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도록 지역사회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2026.10.19(월)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