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 실종' 대비 모의훈련…초기 대응력 강화

곡성
곡성군, '치매 실종' 대비 모의훈련…초기 대응력 강화
경찰·119 등 관계기관 협업 체계 점검
실종자 수색 및 신속 대응 역량 강화 초점
  • 입력 : 2026. 10.15(목) 15:24
  • 이연화 기자
곡성군 치매 환자 실종 대응 모의훈련
곡성군은 지난 14일 오산면 가곡마을 일대에서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과 119 등 관계기관의 협업 체계를 확인하고, 실제 수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경찰, 119 관계자, 오산면사무소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곡마을의 지형과 주요 이동 경로를 고려해 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각 구역에서 실종자를 찾는 현장 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경찰과 119는 실종자 수색 및 현장 대응 과정에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실종자 발견 후 안전하게 보호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하기까지의 대응 과정을 확인했다.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주민들 역시 수색에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 실종자를 찾는 협력 체계를 재확인했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과 119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인식표, 지문 등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