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순사건 위령비 ‘안전한 추모’ 낙석방지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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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위령비 ‘안전한 추모’ 낙석방지 정비 완료
만흥동 위령비 낙석방지책 설치, 참배 공간 확장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 조성
  • 입력 : 2026. 10.08(목) 14:24
  • 하인숙 국장
여수시 여순사건 위령비 낙석방지 정비 현장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만흥동 여순사건 위령비 주변의 낙석 위험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참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여순사건 위령비 낙석방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여수시 만흥동 149-6 일원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주변에서 지난해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낙석방지책을 설치함으로써 추가 낙석 위험을 차단했으며,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참배 공간을 확장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와 시민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기존 시설물의 훼손과 이설을 최소화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해 달라는 의견에 따라 설계를 변경했으며, 현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낙석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비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족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위령비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여순사건 유적지의 안전 관리와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