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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탁은 소병순 씨가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받은 보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뤄졌다.
소 씨는 고(故) 소진호 독립유공자의 손자이자 대표 유족이다. 현재 질병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자신이 받은 유족보상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故) 소진호 선생은 1920년대 진도와 광주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펼쳤으며, 신간회 광주지회 간사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기탁금 1,100만 원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자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및 생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받은 보상금을 다시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2026.10.05(월)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