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엄지식품서 '저출생 릴레이 캠페인' 진행

전라북도
전북자치도, 엄지식품서 '저출생 릴레이 캠페인' 진행
일·가정 양립 위한 기업 가족친화 우수사례 공유
육아휴직 보장,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모범 기업문화
  • 입력 : 2026. 09.29(화) 17:48
  • 이연화 기자
전북자치도 ㈜엄지식품 저출생 릴레이 캠페인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역기업의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고창군 소재 식품 제조업체 ㈜엄지식품에서 제8차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정강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 시경로 ㈜엄지식품 부사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989년 설립된 ㈜엄지식품은 임직원 410명 중 180명이 고창공장에서 근무하며, 직원들의 출산·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휴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녀 대학교 학자금과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연차·반차·반반차 자율 사용 보장 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엄지식품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제도 정착 과정의 애로사항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캠페인을 펼쳤다.

김정강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은 ㈜엄지식품의 가족친화제도 정착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기업들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경로 ㈜엄지식품 부사장은 직원들의 일·가정생활 병행 환경 조성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출산·육아 존중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하며, 지역기업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