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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이 키움수당'은 2025년 이후 출생아에게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20만원을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해남군은 2024년 임신·출산가정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출산·양육 지원사업 11종을 통합·개편하고, 2025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이 사업을 신설했다. 기존 현물성 중심으로 분산돼 있던 11개 개별사업을 일원화해 수당으로 전환하고, 가정의 선택권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산모·아기사랑택배, 출산맘 행복상자,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임산부의 날 행사, 땅끝아이사랑 행사는 사업 내로 흡수되었다. 초음파·기형아 검진비, 임신부 영양지원, 임신부 가사돌봄지원, 기저귀 구입비 지원 사업은 기존 수급자까지 지원하며,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은 출생연도에 따라 분할 기간을 단축해 아이키움수당으로 흡수될 예정이다.
매월 25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지만, 추석 연휴를 고려해 지난 23일 첫 수당을 지급했다. 9월 지급 대상은 총 153명으로, 소급분을 포함해 1억 5,18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첫 지급에는 지급일 이전에 1세가 된 아동의 소급분도 포함되어, 1월생 아동은 1세가 된 시점부터 소급해 최대 180만원을 지급받았다.
해남군은 앞으로 매월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당은 지역 내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남읍 김모씨(30세)는 "아이를 키우면서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은데 소급분까지 한꺼번에 지급돼 생각보다 목돈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양육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아이 키움수당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2026.09.29(화)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