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금은 곡성할 때' 수도권 1박 2일 투어 10~11월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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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금은 곡성할 때' 수도권 1박 2일 투어 10~11월 확대 운영
5월 시범투어 호응 속 10~11월 확대 운영
곡성 자연·정원·로컬 체험 가을 체류형 여행
  • 입력 : 2026. 09.28(월) 10:48
  • 이연화 기자
곡성군 '지금은 곡성할 때' 1박 2일 투어
곡성군이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지금은 곡성할 때(지곡때 투어)’를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범 운영 당시 높은 호응을 얻었던 ‘지곡때 투어’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5월 시범 투어는 주말 3회 동안 회당 30명씩 총 90명이 참여했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도권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곡성군은 가을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10월과 11월을 맞아 곡성의 주요 관광자원과 계절별 볼거리, 체험을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 첫날에는 곡성의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뚝방마켓 방문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는 레트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섬진강변 풍경길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대황강출렁다리를 방문해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계절에 따라 색다른 곡성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월에는 섬진강동화정원의 코스모스를, 11월에는 태안사의 단풍을 감상하는 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17일부터는 사과따기 체험이 진행되며, 그 이전 일정에서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이후 곡성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섬진강 침실습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 여행이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단순 방문형 여행에서 벗어나, 관광·체험·먹거리·숙박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한 체류형 여행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곡성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 음식, 체험 등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 및 여행상품 운영은 전문여행사 로망스투어가 담당한다. 회당 30명씩 총 8회에 걸쳐 수도권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부 출발일, 참가비, 탑승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시범투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곡성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가을에는 기차마을과 섬진강, 동화정원은 물론 농촌체험까지 곡성의 다양한 매력을 1박 2일 동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자원과 지역의 체험, 먹거리, 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 곡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