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과연계 '멈춰 읽는 고전 읽기' 등 6종 개발

교육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과연계 '멈춰 읽는 고전 읽기' 등 6종 개발
11월 학교 보급 시작
자율시간·교과 연계 활용 주안점
  • 입력 : 2026. 09.25(금) 19:24
  • 이연화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고전 탐구로 학생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교과연계 독서교육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활용을 목표로 독서교육 자료와 고시 외 과목 교육과정, 워크북 등 총 6종을 개발하고 있다. 현직 교사 19명과 교육청 장학사가 자료 개발 및 검토를 수행한다.

개발 자료는 초등학교 2종, 중학교 1종, 고등학교 3종으로 구성된다. 학교자율시간 및 교과 수업에서 활용하도록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교수·학습 활동, 성취기준, 평가자료, 학생용 활동지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에는 그림책으로 독서 습관을 들이는 독서교육 자료 (가칭)‘동그라미’를 보급한다. 3학년 대상으로는 토의토론학습, 프로젝트학습 등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활용 독서교육 자료집’을 제공한다.

중학교는 질문 중심 독서활동과 토의·토론학습 연계 모듈을 담은 고시 외 과목 ‘책이 품은 질문들’ 및 교수-학습 워크북 ‘시와 그림책이 품은 질문들’을 제공한다. 해당 자료들은 교과 연계 독서, 질문 만들기, 비판적 사고력 및 창의적 표현력 신장을 위한 단계별 탐구활동으로 구성된다.

고등학교에는 신설 고시 외 과목 ‘멈춰 읽는 고전 읽기’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워크북을 도입할 예정이다. ‘멈춰 읽는 고전 읽기’는 고전 맥락과 구조를 천천히 탐구하며,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인문학적 소양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워크북은 고전 텍스트 심층 독해 및 분석, 고전과 현대사회 문제 연결 질문 중심 토의·토론, 서논술형 글쓰기, 인문학적 탐구 보고서 작성 등 학생 참여형 활동을 제시할 계획이다.

개발된 자료들은 오는 11월부터 초·중·고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독서교육 및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료 활용 방법 안내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멈춰 읽는 고전 읽기’ 등 독서교육 자료가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자료를 지속해서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