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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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 설치 완료
산악사고 시 위치 정확 전달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 기대
  • 입력 : 2026. 09.02(수) 14:24
  • 하인숙 국장
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 설치 완료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주요 지점 8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악지역은 도로명주소나 건물번호판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지형지물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광양시는 등산객 발길이 잦은 백운산 국사봉 등산로 주요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8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광양시 내 국가지점번호판은 기존 549개소에서 총 557개소로 확대되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기 어려운 산악·해안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전국을 격자형으로 구분해 부여된 번호다. 이는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에 활용된다.

등산객은 사고나 조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에 표시된 번호를 확인하여 119 또는 112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는 구조·구급기관이 사고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에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기존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정비하고, 등산로와 안전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과 등산객들이 주변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백운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들이 자신의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