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 촉구

정치
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 촉구
관외 의료기관 이용 교통·숙박비 지원 촉구
난임 극복 지원 조례 제정 제안
  • 입력 : 2026. 09.01(화) 17:00
  • 이연화 기자
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 촉구
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은 지난 1일 제297회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난임부부가 아이를 만나기 위해 겪는 반복적인 검사와 시술 과정에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광군과 같이 대형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의 난임부부들은 치료를 위해 광주, 서울 등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시술비 외에도 교통비와 숙박비 등 부대비용이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안군, 광양시, 여수시, 완도군 등 여러 지자체가 난임부부의 교통비 및 숙박비 지원 근거를 마련 중임을 언급하며, 영광군 역시 관외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교통비, 숙박비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영광군 결혼 및 출산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난임 지원을 결혼·출산 지원사업의 일부로만 다루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이에 정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자체 책무와 지원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제안했다.

정선우 의원은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더 이상 개인과 가정의 몫으로만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며, "아이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 경제적 부담과 지역적 한계 앞에서 좌절되지 않도록 영광군이 그 여정에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