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돌봄!!

사회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돌봄!!
-“마음을 표현하면 행복이 자랍니다”,‘마음튼튼 프로젝트’ 집단프로그램 운영 -
-그림책·푸드테라피로 감정 탐색부터 자기이해·정서회복까지…맞춤형 심리지원 강화-
  • 입력 : 2026. 08.31(월) 19:23
  • 하인숙 기자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진제공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불안과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에 나섰다.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불안과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에 나섰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과 29일 지역 내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돌봄사업 「마음튼튼 프로젝트」 집단프로그램 ‘행복 레시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혼자 감당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복 레시피’는 단순 상담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그림책 만들기와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동·청소년들은 그림책을 직접 만들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오감을 활용하면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정답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내 감정도 소중하다’는 자기존중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아동·청소년기는 정서와 관계, 자아정체성이 빠르게 형성되는 시기로 불안과 우울, 관계 갈등 등의 어려움이 장기화될 경우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행복 레시피’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아동·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또래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음튼튼 프로젝트’는 고위기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보호자와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개인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 내 소통과 관계 회복까지 연결하는 통합적인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고위기 아동·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향상을 위한 가족캠프를 운영해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은아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경험은 정서적 성장과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체험, 가족지원 등을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비롯해 위기상황에 대한 상담·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마음건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