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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 2026년 예산은 2회 추경 기준 총 153억 9,2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수탁사업비용이 125억 2,400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80%를 넘는다.
박 의원은 "재단 예산의 대부분이 외부 대행업체를 통한 사업 처리에 쓰이고 있다"며 "재단이 사업을 직접 책임지고 수행하기보다 외부에 맡겨 처리하는 데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에는 관광 분야의 인력과 전문성이 갖춰져 있는 만큼, 외부 대행에 앞서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따져봐야 한다"며 "재단이 스스로 해내는 고유의 역할이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사업을 외부에 맡겨 규모만 키우기보다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의 역량을 채워가야 한다"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업을 맡고 재단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성과로 그 역할을 입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연화 기자
2026.09.23(수) 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