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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약 6,000만 송이의 봄꽃이 국가정원 곳곳을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했다.
특히, 붉게 물든 꽃양귀비 군락과 화려하게 만개한 작약, 초록빛 대숲, 태화강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정원 풍경은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인 1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자현악과 밸리댄스 식전공연, 가수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행사 기간 동안 밴드 공연과 거리공연(버스킹),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우리동네 가수왕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나비 의상(코스튬) 체험, 흙공 던지기, 정원요가, 원데이 클래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봄꽃 꼬마열차와 360도 이동(무빙)카메라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 설치된 줄조명(스트링라이트)과 경관조명이 봄꽃과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정원 분위기를 연출하며 야간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더욱 늘렸다.
또한 태화강 국제 재즈 음악제와 시민행복찾기 거리공연(버스킹) 등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정원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울산시는 이번 봄꽃축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원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수 기자
2026.09.23(수) 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