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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장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태화강 대숲을 찾는 백로류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7종이다.
관찰장 내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이들이 짝짓기를 하고 알을 품는 모습부터, 부화한 새끼들이 자라나 둥지를 떠나기 위해 날갯짓을 배우는 생생한 '성장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해 백로류 7종의 특징과 구별법을 설명하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기록된 백로류의 성장 과정 영상자료를 상시 상영해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뻐꾸기, 딱새, 팔색조 등 태화강의 다양한 새소리를 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백로들이 삼호대숲에서 날갯짓을 시작하는 6월 초순경이면 수천 마리의 백로가 장관을 이룬다”라며, “매년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백로들이 안전하게 새끼를 길러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많은 시민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유수 기자
2026.09.23(수) 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