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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개 구·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도서관 2층 소담방,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2호 2개 거점센터를 비롯해 구·군 정보화교육장 등 주요 교육장과 17개 디지털체험존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됐다.
2020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등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격차와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2025년)에는 총 7만 646명이 교육을 수료해 목표 대비 162퍼센트(%)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총 42만 명에 달한다.
12월 11일 기준 올해 주요 성과로는 ▲총 교육인원 70,646명(목표 인원 43,594명 대비 162퍼센트 달성, 전국 1위) ▲총 체험인원 56,495명(목표 인원 26,510명 대비 213퍼센트 달성) ▲역량향상도 22.5퍼센트(목표 18.9퍼센트 대비 119퍼센트 달성) ▲교육만족도 96점(목표 80점 대비 120퍼센트 달성) ▲강사·가이드 등 일자리 창출 134명을 달성했다.
디지털배움터는 교육이 필요한 곳 어디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주요 사례로 부산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다.
바쁜 상인들을 위해 상인회 회의실을 직접 찾아가 ▲외국인 손님 대상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번역 ▲인공지능(AI) 활용 우리가게 홍보 영상 제작 등 2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박OO 씨는 “3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사만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몰랐는데 인공지능(AI)이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
아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가게 운영에 적용해 가게가 더 번창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시책 맞춤형 교육으로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교육을 구.군별 정보화 교육장 등을 활용해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은 동백전 앱의 다양한 혜택을 알고 있으면서도 신청과 사용방법이 어려워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년층(시니어)을 대상으로 앱 설치부터 행복마일리지 적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김OO 씨는 “동백전이니 동백 마일리지니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앱도 깔았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교육을 받고 나니 큐알(QR)코드 찍으면서 걷기만 해도 행복마일리지가 쌓여서 돈도 번다고 하니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다 규모인 17개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해 올해 총 59,495명이 디지털 체험을 하도록 지원했으며,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에듀버스'는 4,049명이 참여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부산 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100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디지털배움터 성과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골드테마거리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에 기여한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훈)’, ▲금융 디지털 범죄 예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 ‘신한 학이재 부산[㈜신한은행]’, ▲우수 강사 ‘이지현 강사’ ▲우수 기관·개인 ‘부산진구’, ‘동구 이소희 주무관’, ‘케이티씨에스 김선교 과장’ 등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디지털배움터 교육이 전국 최고의 달성률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봉 기자
2026.09.26(토) 1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