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원화 전시에서는 ‘오누이 이야기’ 그림책을 주제로, 옛이야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주조색인 청색을 아낌없이 발라 그려낸 산속의 밤, 마치 민화 속 ‘까치호랑이’처럼 익살스러우면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호랑이, 굴곡을 그리며 올라가 있는 고목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순간 웃음이 터지고 마는 오누이의 어린이성과 잘 맞물려 소박하고 친근한 정취를 전달한다.
또한 오누이 이야기를 담은 알.더블유.(R.W.)앨리의 ‘왜 동생만 예뻐해?’, 박보영의 ‘미워도 내동생’ 등 10권의 도서도 전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민화적인 동시에 만화적인 자연과 인간의 풍경들을 그려낸 원화 전시를 통해 전래동화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수 기자
2026.10.04(일)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