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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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
-휠체어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우리 동네 가게-
  • 입력 : 2024. 11.26(화) 12:00
  • 하인숙 국장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장애인 이동권 확보_주민들이 이동식 경사로를 이용하여 상가로 들어가고 있다
보성군이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식당, 약국, 미용실 등 소규모 가게에 ‘이동식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시설과 설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단 지역사회의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에 대부분 경사로가 없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공모사업으로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승진)과 함께 관내 소규모 점포에 이동식 경사로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후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41개소 신청을 받아 26곳에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이용자의 높낮이에 따른 맞춤형 설치 및 해체가 쉽고 평상시에는 가벼운 가방 형태로 보관하거나 휴대할 수 있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휠체어 이용객 뿐만 아니라 유모차 이용자, 거동 불편 어르신, 임신부 등 이동 약자의 편의시설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김승진 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장애인 뿐 아니라 이동 약자들에게 이와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돼 매우 뜻깊다”며 “이동식 경사로 설치로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생활 이동 및 편의 증진을 통해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3년에 이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수리 사업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력 없는 등록 장애인에게 ▲보성군 장애인 복지 안내책자를 자체 제작 홍보했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장애인복지관 증축(11억 원) 등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하인숙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