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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택 의원은 “본 입찰에서는 FIH Global 인증을 보유한 국산 대체 제품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외산 제품만이 가능한 사양으로 불합리하게 공고하여 경쟁이 불가능한 독점적 구조로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조달청에서 총 15건 진행된 하키장용 인조잔디 2단계 입찰에 대한 규격서 및 평가 기준표를 살펴보면 특정 외국 업체 제품만이 규격 심사에서 통과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실제로도 특정 외국 제품만이 납품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강주택 의원은 “동일 기간 최근 5년 동안 하키장 외 인조잔디 2단계 가격 규격 분리 입찰 결과 평균 낙찰율은 72.1%이나 하키장 입찰은 93.4%로 그 차이가 21.3%포인트에 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높은 낙찰가로 인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만약 국산 제품이 입찰에 참가 가능한 사양으로 입찰이 진행됐더라면 분명 경쟁으로 인해 낙찰가가 낮아져 혈세를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합리적인 사유 없이 독점 구조로 지속된 입찰 행태에 대해서, 이 부당한 굴레를 끊어내어 국내 업체의 경쟁력을 키우고 혈세를 아끼기 위해, 강 의원은 “공정한 입찰 방식 및 평가 방법”, “외자 구매가 아닌 내자 구매 선행”을 제안했다.
즉, 부산시는 ‘공정 경쟁’이라는 입찰의 대원칙에 의거하여 공정한 입찰 방식 및 평가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업의 필수적인 요건을 만족한다면 내자 구매를 원칙으로 하는 조달 원칙에 의거하여, 외자 구매가 아닌 내자 구매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는 곧 국내 업체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주택 의원은, “해외 제조사만 배불리는, 부산시의 하키경기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입찰 방식 개선을 촉구한다”고 주문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상봉 기자
2026.10.05(월)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