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조합장, “풍어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 마련...”

목포
김청룡 조합장, “풍어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 마련...”
목포수협, 풍어제 및 수산물 판매장 개장 행사 진행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 만선 기원하는 축제
  • 입력 : 2024. 05.03(금) 10:48
  • 차행운 본부장
2일 목포시 북항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풍어제 개최 및 수산물 판매장 개장’ 행사에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풍어 및 안전기원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권영웅 기자
전남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이 2일 목포시 북항 일원에서 ‘2024년 풍어제 개최 및 수산물 판매장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목포수협의 풍어제는 예로부터 바다를 생활 근거로 두고, 어선어업을 하는 어촌에서 험한 바다와 싸우며 조업하는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2일 목포시 북항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풍어제 개최 및 수산물 판매장 개장’ 행사에서 진행된 풍어 및 안전기원고사 모습. 사진=권영웅 기자

또한 매년 음력 4월 8일 경 전국 최대 규모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산업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김기성 대표이사,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최정기 국장이 참석했다.
풍어 및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 진행 모습. 사진=권영웅 기자

또 목포경찰서 김범상 서장, 목포해양경찰서 권오성 서장, 서해어업관리단 박천일 단장, 전국 각지의 회원수협 조합장, 지역협동조합장, 수협중앙회 임직원,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 및 지역민 등 약 3,5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목포수협이 올해로 창립 87주년을 맞아 진행한 풍어제는 만호동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공연을 마친 후 김청룡 조합장은 유교식 전통예복을 갖춰 입고 축원문을 낭독했으며 국가 무형문화재인 진도 씻김굿으로 풍어기원고사를 지냈다.
2일 목포시 북항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풍어제 개최 및 수산물 판매장 개장’ 행사에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웅 기자

김청룡 조합장은 “오늘 치러지는 풍어제는 풍파를 이겨내며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의 노력과 희생을 기리고, 무사 안녕과 만선을 용왕님께 기원하는 자리”라며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등으로 현실은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최되는 풍어제가 위기에 처한 수산업을 기회로 만드는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목포수협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일 목포시 북항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풍어제 개최 및 수산물 판매장 개장’ 행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웅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는 수산이 경제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목포시는 북항에 좋은 입판장 등 좋은 시설을 만들었다”며 “어민들이 마음대로 입판하고 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풍어제를 계기로 목포어민들의 어획량이 늘어서 목포 경제가 살길 기대한다”며 “어민들이 살고 소상공인도 잘 살 수 있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차행운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