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통공사, 국내 최초 전동차 직류피뢰기 국산화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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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공사, 국내 최초 전동차 직류피뢰기 국산화 개발 성공
철도사고 예방, 신기술 습득 및 유지보수비용 절감까지 이뤄
  • 입력 : 2024. 02.19(월) 13:47
  • 하인숙 기자
광주광역시교통공사, 국내 최초 전동차 직류피뢰기 국산화 개발 성공
광주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 차량용 직류피뢰기 개발에 성공했다.

직류피뢰기는 낙뢰로부터 승객과 전동차 주요부품을 보호하는 중요장치로 지금까지 일본 등 해외제품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발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국산화 개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개발을 위해 공사는 그간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으로 축적된 피뢰기 성능 데이터와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고, 연구원은 안전 인증 등 제품화 진행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맡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펼쳤다.

이렇게 개발된 직류피뢰기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국가공인기관에서 10개월간 안전성 검증을 실시해 그 성능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해외제품 대비 60%이상 저렴해 전체 전동차 적용시 약 2억여원의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되는 등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번 직류피뢰기 국산화 개발 성공으로 안전 강화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돼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업무 효율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