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 태풍‘카눈’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 관리 철저 당부

울산
울산시농업기술센터, 태풍‘카눈’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 관리 철저 당부
  • 입력 : 2023. 08.08(화) 14:35
  • 김유수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벼농사는 태풍 및 호우 시에 침·관수 및 쓰러짐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배수로 물꼬와 논두렁을 정비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 피해를 입었을 시에는 벼 잎 끝만이라도 나오도록 가능한 일찍 물을 빼주고, 식물체에 묻은 흙앙금과 이물질을 깨끗한 물로 씻어주며 동시에 병해충 방제도 겸해야 한다.

콩, 고구마 등 밭작물은 배수구를 다시 한 번 정비해 강우로 인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고추는 지주를 보강하고 비닐 끈 등을 이용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폭우 및 강풍 피해지역은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여 탄저병, 담배나방 등의 병해를 방제하고 떨어진 열매, 잎, 줄기, 병든 포기 등은 땅속에 묻거나 불에 태워 전염원을 제거한다.

과수농가에서는 수확기가 된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고 수확하지 못한 과일은 비가 그친 후 3~4일이 지난 다음 수확하여 당도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받침대를 설치한다.

과수원의 도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주고 토양 유실 우려가 있는 과수원은 풀, 볏짚 등을 피복하여 토양유실을 방지한다.

축산농가는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축사 환기 및 수시 분뇨제거로 유해가스 발생 방지, 급수기 수시 청소 및 소독 실시로 수인성 질병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농업시설물의 골조 파손 및 붕괴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피복비닐 점검 및 보수, 시설하우스 밀폐 유지, 하우스 끈 당겨두기, 보조지지대 등 구조보강,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등에 나서야 한다.
김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