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보는 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의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통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리어프리영상포럼과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기도 하다.
가치봄영화제의 특징은 영상과 소리로 이루어진 영화감상이 어려운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상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소리를 적은 자막해설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시·청각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 다시 보고 싶은 가치봄 영화 ▲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최 기념 가치봄 영화 ▲ ‘가치봄영화 제작 과정 교육’ 제작 가치봄 영화 등 총 13편의 가치봄 영화가 상영된다.
‘다시 보고 싶은 가치봄 영화’로는 지난 영화제에서 상영한 ‘마술피리’, ‘검사와 여선생’, ‘터치 오브 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최 기념 가치봄 영화’로는 ‘나의 특별한 형제’, ‘녹턴’, ‘위 캔 두 댓!’, ‘코다’, ‘빛나는’ 등이 있다.
‘가치봄영화 제작과정 교육, 제작 가치봄 영화’는 개막작인 ‘엘 마르’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있다.
특히, 개막작 ‘엘 마르’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영화는 부산지역 기업 ㈜유림ENC와 의료법인 기장병원의 후원으로 가치봄 영화로 제작됐다.
‘가치 잇는 프로젝트’란 배리어프리 실현을 구축하고 장벽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다.
아울러, 오는 11일 오후 6시 시네마테크에서 폐막식으로 ‘부산가치봄콘서트 - 소풍(소리 풍경)’이 개최된다.
이는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고자 2014년도에 진행한 ‘소풍 - 소리풍경’ 공연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영화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부산가치봄영화제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연계해 열리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함께 보는 것이 가치 있다’라는 가치봄영화제의 의미처럼 우리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봉 기자
2026.10.18(일) 23:53













